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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후기

항상 설레이는 라운딩.

작성자이원택

  • 등록일 18-11-23
  • 조회2,1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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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42년동안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한 노인 입니다. 지금 한국 나이로 69세, 조금은 많죠? 그런데 골퍼 나이 59세로 싱글 골퍼 ㅋㅋㅋㅋ.

저희 클럽 명칭이 칠공회.칠십살 까지 칠십대 타수를 치자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죠.

제가 파인 cc를 처음 찾은거는 지난 7월 26일. 태국의 E 골프장을 이용하다가 금 원연 사장님과 연락이 닿아 파인으로 옮겼는데 가성비 최고.

다른 골프장을 이용 할때는 비행기로 6시간 버스로 2시간 30분정도 버스로 가야 했는데 파인 골프장은 약 30분정도 거리에 있으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11월 7일, 3 개월 만에 다시 찾은 파인 골프장.

 두번째로 가는 골프장이라 익숙 할만도 한데 다시 설레임이 오는 것은 모든 골퍼 들의 공통된 마음이랄까? 하여튼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골퍼들은 타수가 잘나오는 골프장이 나한테는 제일 좋은 골프장이라고들 하는데 파인 골프장은

첬째;홀의 전장이 길다. 국내 골프장 보다 20~40미터 까지 길어서 좋다. 둘째; 페어웨이 잔디가 일률적이어서 좋고 러프에서의 샷도 하기가 좋았다.

셋째;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 배수가 잘 되는것 같다.비가 오고 나서도 샷에 별 무리가 없었다. 네째; 스텝들이 친절했고 한국어 소통도 가능해 불편함이 없었다.

특히 "암" 이친구 잘하더군. 다섯째; 눈치가 빠른 캐디들 좋았다. 국내에서 말하는 홀뛰기등 아주 능수 능란한 솜씨로 조금의 불편함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것은 삼시 세끼밥맛이 최고 였죠. 일주일 동안에 몸무게가 늘었다는 사실 ..... 여사장님께서 직접 식당에서 챙겨 주셔서 그런지?

다 좋은데 싱글 골프의 자존심이 확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 18번홀에서 무려 공을 3개나 퐁당 ㅋㅋㅋ. 왜 골퍼들이 자기 잘못친거 인정 안하듯이 본인도 ㅋㅋㅋ.

아무튼 좋은 친구들 내년 3월 다시 오기로 하고 ..........

금 원연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들에게 일주일동안 많은 불편을 드려 죄송 하고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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