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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행 더파인에서...

작성자박xx

  • 등록일 18-11-19
  • 조회2,6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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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1월 4일부터 10일 동안 The Pine Golf Club에서 일주일을 보냈던 c5방의 박** 입니다. 후기가 많이 늦었지요.

처음 부부동반 라운딩이라 어떨까 걱정도 많이 하고, 과연 소개한 내용대로 시설은 어떨까 걱정을 했어요.

도착하던 날, 밤늦게 방콕 공항에서 마중나온 골프장 관계자를 만나 차를 타고 도착한 골프장은 깜깜해서 전경은 보이지 않았고, 다소 오래된 골프텔을 보면서 약간은 실망을 했지만, 뭐 그저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괜찮다 라고 생각되었어요. 감동은 그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되었지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을 뜬 숙소앞에 골프장의 전경이 보이고, 아침식사를 위해 한식당으로 가서 아침상을 받고는 양식과 한식을 한상 가득히 내어 준 모습에 처음에 어리둥절 했지요. 배가 터지도록 먹었어요.ㅎㅎㅎ 티업은 7시를 약간 넘겨서 시작헸어요. 캐디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m과 p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처음엔 함께 18홀을 돌았어요.

여자분들이 좀 늦게 돌아서 그랬지만, 아..이게 황제 골프구나!!. 앞과 뒤에 사람들이 전혀 없는 ....한국에선 보기드문 일이죠. 카트를 배정 받았지만 전 걷기를 좋아해서 카트는 캐디들이 끌고 다녔지요. 첫날 36홀을 다 돌고 나서 늦은 점심을 먹어러 갔는데...여자분들이 다소 지쳐서 힘들어 했지만 남자들은 별문제가 없었어요. 라운딩이후, 저녁에 마싸지를 신청했는데, 동서 말을 빌면 시작과 동시에 코를 골면서 자다가 "악" 으악"''하다가 "시원해" 하다가 또 잠들곤 하더랍니다. 1시간 반의 마싸지를 마친 후, 제가 의식을 차려보니 끝났더군요. 그야말로 충전이 완료 된거 같더군요. 이렇게 시작된 골프는 들째날은 남자들은 카트를 않기로 했어요. 여자들과 속도가 맞지 않아서..그리고 아내와 처형이 자기넨 천천히 시간을 벌면서 공을 한개씩 더 치고 싶어해서 우리 둘은 걸어서 둘만의 레이스를 했어요. 36홀을 오전 11시에 마쳤어요. ㅋㅋㅋ 여자분들은 둘째날은 힘이 들었는지 27홀을 치고 끝을 내더군요. 그래서 .....이틀간의 여정이 강행군인지라 ...모두 오후는 편안하게 쉬기로 했어요. 3일차. 4일차, 들어오는 5일차 내내 우린 36홀을 했어요. 남자들은 180홀,,,,,여자분들은 162홀...그야말로 환상의 골프였어요. 4일차 저녁은 방콕의 야시장과 게요리 전문집을 갔더랬지요. 밤의 방콕거리를 거닐면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게요리에 각종 태국 음식도 그야말로 좋았어요. 하지만, 새우요리는 골프장 여사장님의 새우요리가 더 맛있어요..참고 하세요. 10일, 골프를 마치고 우리를 맞이해준 사장님 내외의 배웅과 Mr. arm인가? 우리말을 잘하는 안내인의 배웅을 받으면서 공항으로 밥 11시에 이동을 했어요. 차안에서 우린 다들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얘길 했어요. 이번 여행 너무 좋았다. 또 오고 싶다...내년에.... 지금까지 골프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가성비대비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우린 지금도 기억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변함없는 미소라는 걸.... 사장님 내년 추석에 갈려고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 예약이 될지가 관건이지만, 사장님이 태국 항공에 압력을 넣어주면.....ㅋㅎㅎㅎㅎㅎ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다시 뵙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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